『화 목 오전 열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열 시에 모인 사람들이 각자의 독특한 감성과 상상력으로 써내려간 다채로운 소설집이다. 이 책은 동화 같은 순수한 이야기에서부터 냉장고를 의인화한 기발한 발상, 개인의 일상적이고 섬세한 경험담, 역사의 무게감을 배경으로 한 작품, 그리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SF 작품까지 폭넓은 장르와 소재를 아우른다.
일상에서 만난 마법 같은 순간을 동화적으로 그린 이야기, 사물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우리의 일상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이야기, 역사와 현실을 교차하며 의미를 탐색하는 이야기, 미래와 우주를 배경으로 인류의 가능성을 고민하는 이야기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작품들이 독자들을 기다린다.
『화 목 오전 열시』는 평범한 일상에서 출발하여 기발하고 참신한 세계로 안내하며, 그 속에서 작지만 빛나는 인생의 단면들을 발견하게 해줄 것이다.
이샘물- 누군가에게 1의 새로움을 주는 애니메이터를 꿈꾸고 있습니다.
배금희- 소설 쓰기에 관심 있는 고등학교 아들과 대화하다 작가가 되기 위한 글쓰기 교육을 하는 곳이 있으면 배우고 싶다는 말에 공감하며, 먼저 배워서 정보를 공유하려고 도전한 엄마이다. 지금은 인생 2막을 어떻게 살지 고심하고 있는 중이다.
고유미- 나는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대차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곧 앞으로의 십 년 안에 그것은 그렇게 쉽게 잊혀질 거란 걸 나는 몰랐습니다. 십 년의 주부생활, 곧 십 년의 백수 생활에서 다시 또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돌아와서 글쓰기를 막 시작합니다.
김성원- 현재 작가를 꿈꾸는 지망생. 역사 관련 소설을 좋아함.
김희복-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에 살다.
한글라-섬에서 남편과 고양이와 함께 산다.
김유리- 15년 차 엄마, 16년 차 한 남자의 아내, 25년 차 건축가로 살고 있습니다. 세상이 만들어준 이름들 말고, 내 안에는 또 무엇이 있을까? 앞으로는 날 것의 ‘나’를 탐험하며 살고 싶은 사람입니다.
조일선- 서울 이태원에서 태어나서 자랐어요. 결혼해서 워킹맘으로 3남매를 키웠습니다. 남편 직장으로 제주에 정착하여 살고 있습니다.
김주영- 우연히 타로를 보았다. 타로 결과 나는 책을 출간하고 자서전까지 쓰게 된다는 말, 정말 신기하게 책을 좋아하지 않는 내가 쓰는 첫 번째 소설. 막상 시작하려니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국 용기를 내어 세상에 내놓은 첫 번째 작품입니다. 나의 꿈과 열정을 꾹꾹 담으며 썼습니다. 제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작은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동현- 책과 글에 관심도 없고 일생동안 한 번도 글쓰기를 써 본 적이 없던 나는 18년 동안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차영민 작가님의 강의를 들으며 글을 쓰게 되었다. 작은 소설책을 읽는 것조차 힘들었던 나에게 지금은 일주일에 책 한 권을 꾸준히 읽으며 다른 사람과 책의 영감을 나누며 작가가 되야겠다는 꿈을 꾸는 사람이 되었다.
이정애-40여 년간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지금은 학교 밖 세상에 적응 중이다. 경이로움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
작은유리 -1983년 제주 출생. 10년 동안 도시와 건축을 오래 공부해 왔지만, 꾸준히 문학을 읽는 것도, 쓰는 것도 사랑해 왔다. 매일 뜬구름 잡는 상상과 거기에서 파생한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배우자를 만나서 소설을 쓸 용기가 생긴 작가 수습생으로 첫발을 내디딘 작은 유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