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사람을 사랑하고, 삶을 사랑하는 글을 쓰는 사람, 작가 이은주를 기억하며.”
『은주』는 작가 이은주가 남긴 소소하고 따뜻한 일상 이야기가 진솔하게 담긴 에세이집입니다. 그리고 그녀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함께 담아낸 기억이기도 합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작은 행복을 발견하고, 사진과 글로 담아내던 작가 이은주는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서 다정한 작가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녀의 생전 작품과 함께, 그녀와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은주 작가가 바라본 세상은 작고 평범했지만 아름다웠으며, 그녀의 따뜻한 시선은 우리에게 여전히 위로와 감동을 전할 것입니다.
삶의 작은 조각에서 커다란 의미를 발견하게 하는 『은주』는 삶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고,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줄 것입니다.
이은주 저를 소개합니다.
어쩌다 전업주부가 되었는데 매일 일기 쓰기를 즐기고 말도 안 되는 소설 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보통 꿈속에서 판타스틱한 소설을 쓰지요.
글로 남길 수만 있다면 아마 스스로 대문호가 되었을 거라는 말도 안 되는 망상을 자주 해봅니다.